교보생명, ‘사용자 중심 플랫폼’ 언제 어디서나 접속

교보생명, ‘사용자 중심 플랫폼’ 언제 어디서나 접속

윤연정 기자
입력 2020-07-23 18:06
수정 2020-07-24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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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7일 교보생명 본사에서 윤열현(왼쪽)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백상엽(오른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시진을 찍고 있다. 교보생명 제공
지난 4월 27일 교보생명 본사에서 윤열현(왼쪽)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백상엽(오른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시진을 찍고 있다.
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힘쓰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 경영방침을 ‘생존을 넘어 디지털 교보로 가자’로 정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디지털 기반의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을 세웠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교보생명은 테크핀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를 출범했다. 혁신적인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등 신규 플랫폼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본업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교보생명은 지난해 선발한 1기 스타트업 중 ‘두잉랩’의 인공지능(AI) 음식 사진 인식기술 솔루션 ‘푸드렌즈’(Food Lens)를 ‘교보건강코칭서비스’에 탑재하는 등 협업 결실을 맺었다. 지난 9일에도 2기 이노스테이지의 출범식을 진행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AI 기반 언택트 서비스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연내에 카카오 AI 챗봇을 활용해 고객 상담을 위한 비대면 채널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구축한다. 자연어 처리와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 AI 언더라이팅 시스템 ‘바로’(BARO)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인 것도 눈에 띈다.

사내 교육에도 디지털 혁신을 접목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5월부터 재무설계사(FP)나 임직원들이 공간 제약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상품 트렌드, 재무설계 지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학습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 ‘교보 라이브톡(LiveTalk)’을 운영하고 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2020-07-24 3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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