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분석했나

어떻게 분석했나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1-05-30 21:16
수정 2021-05-31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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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이 된 통근-집과 바꾼 삶]

서울신문 탐사기획부는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의 통근 시간과 부동산 가격의 상관관계, 그에 따른 삶의 질 변화를 탐색하기 위해 2010~2020년 서울시 도시정책지표 기초 데이터, 경기연구원의 2016·2018년 경기도 시·군·구민 삶의 질 기초 데이터를 협조받아 진장익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연구팀, 데이터분석업체 케이스탯리서치 두 기관과 분석했다. 기초 데이터는 서울의 아파트 거주자 11만 4918명과 경기도민 8만 8000명의 응답 내용에서 추출됐고, 최근 10년간 아파트 매매가와 전·월세 데이터는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로부터 제공받았다. 케이스탯리서치는 서울 시민과 경기도민의 추출 데이터를 평균차이검증 기법으로 주거점유 형태별(자가, 전세, 월세) 통근 시간과 각 자치구 불평등 지수, 행복도와 수면시간 변화를 분석했다. 결과는 95% 신뢰수준에서 유의미한 것으로 판정됐다. 진장익 교수팀은 서울·경기 시민의 지역·연도별 통근 시간과 만족도, 소득이 연동된 통근 시간 1분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했다. 이 분석에는 개인의 효용을 행복 지수로 대체하는 경제학 모형이 적용됐다. 통근 시간이 동일해도 통근 만족도가 낮으면 기회비용이 올라가는 구조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박춘선 서울시의원, 우리 동네 ‘누구나 걷기 편한 명품 공원길’ 완성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9일 문현섭 구의원(강동구, 국민의힘), 강동구 푸른도시과와 함께 강동구 상일동 일대에 위치한 명일근린공원을 찾아 무장애 데크길 조성사업의 완료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완공을 축하했다. 본 사업은 서울시 2024년 본예산 8억원이 편성되어 추진된 것으로, 공원 내 493m(폭 1.5m~1.8m) 구간에 데크길을 설치하고, 흙먼지털이기 1개소 교체, 수목식재 및 경관조명 설치 등이 포함된 정비사업이다. 2024년 10월 공사 발주 및 계약을 거쳐 11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올해 6월 27일 공사가 최종 마무리됐다. 특히 데크길 설치를 통해 수목이 자라는 녹지공간을 보호하고 이동약자·휠체어·유모차·어르신 등 공원을 찾는 모든 사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박 의원은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명일근린공원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중요한 생활공간”이라며 “누구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공원길이 완성된 것은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복지의 질을 높이는 큰 성과”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박 의원이 서울시 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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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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