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 “아예 분당하라” … MB·박근혜 겨냥 쓴소리

이문열 “아예 분당하라” … MB·박근혜 겨냥 쓴소리

입력 2010-02-05 00:00
수정 2010-02-05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소설가 이문열(62)씨가 4일 세종시 문제로 충돌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가리켜 “같이 한 당에 뭐하러 있나? 아예 분당하지.”라고 말했다.

이씨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논의 자체보다는 그 논의를 두고 활용하는 어떤 이익집단이나 정파나 각 논의 행태가 조금씩 보기 민망할 때가 있다.”면서 “결국 어느 쪽이든지 결정이 나야 하고 타협도 이뤄져야 하는데, 어느 한쪽으로 수습을 한다 해도 이미 다 망친 것 같다.”고 밝혔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2010-02-05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