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한국갤럽 이어 리얼미터에서도 하락세…‘서민증세’ 역풍에 새누리도 동반하락

박근혜 지지율, 한국갤럽 이어 리얼미터에서도 하락세…‘서민증세’ 역풍에 새누리도 동반하락

입력 2014-09-22 00:00
수정 2014-09-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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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캐나다 총독관저 만찬 캐나다를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한국시간 22일 오전) 오타와 총독관저에서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 주최로 열린 만찬에 참석해 스티븐 하퍼 총리(왼쪽)와 건배를 하고 있다. 2014. 9. 22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한국갤럽 조사에 이어 리얼미터 주간정례조사에서도 하락했다.

2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15~19일 닷새간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3주 연속 하락, 6주 만에 40%대로 떨어졌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0.6%포인트(p) 하락한 49.7%를 기록한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p 상승한 44.3%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6.0%였다.

리얼미터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 하락은 담뱃값, 주민세, 자동차세 등에 대한 ‘서민증세’ 논란의 증폭, 세월호 진상조사위 수사·기소권 부여 불가 입장 직접 표명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새누리당은 전주보다 4.1%p 급락한 41.7%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19일 발표한 9월 셋째 주 정례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 응답자의 44%가 긍정 평가를, 47%는 부정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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