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김재수 해임안 움직임에 “직무수행 하게 하고 결과에 따라…”

황교안, 김재수 해임안 움직임에 “직무수행 하게 하고 결과에 따라…”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9-23 20:24
수정 2016-09-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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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대정부 질문 답변
황교안 총리 대정부 질문 답변 황교안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6.9.23
연합뉴스
황교안 국무총리는 23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국회 해임건의안 처리 움직인과 관련, “국무위원이 청문회를 통해 여러 소명을 했다면 이제는 직무수행을 하게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적할 부분은 하면서 보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직무 수행하기 전부터 예단을 갖고 해임을 건의하는 건 선례도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여러 해명을 들으신 것으로 알고, 그에 대한 검증도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모든 게 해소됐다는 건 주관적 판단이라 할 수 있지만, 충분히 해명된 게 아니냐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문회에서 많은 지적이 있어서 당사자도 심기일전해 소관업무를 차질 없게 하리라 생각하고 저도 감독·지도·조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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