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SW교류 강화… 새 성장동력 찾는다

인도와 SW교류 강화… 새 성장동력 찾는다

입력 2014-01-18 00:00
수정 2014-01-1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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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들이 소프트웨어(SW) 강국 인도와 함께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찾는다. 정부는 인도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고위급 상시 협력 채널을 신설하고 SW 교류를 확대,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인도의 SW 내수시장은 322억 달러로 국내 산업(103억 달러)보다 약 3.1배 크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인도 뉴델리 정보통신기술부 청사에서 한·인도 SW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인도 정부와 ICT 분야 정부 부처, 공공기관 간 상호 보완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은 정부 간 ICT 분야 상시 협력 채널로 ‘한·인도 ICT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신설하기로 하고 올해 제1회 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해당 협의회는 매년 열리며 양국 간 순환 개최된다.

우리 정부는 이번 협력으로 인도의 풍부하고 우수한 SW 인력을 활용해 내수시장 인력난을 해소하고 인도 SW시장 진출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중소기업 등은 우수한 하드웨어에도 불구하고 SW 인재가 부족해 SW 개발, 유지 보수, 글로벌 역량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은 우수한 인도 SW 인력을 활용하고 인도는 한국의 전자정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국 간 협력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면서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되자”고 제안했다.

앞서 최 장관은 뉴델리 오베로이호텔에서 과학기술·ICT 분야 기관 간 교류 협력 체결 행사를 가졌다. 고등과학원과 인도 타타기초연구소(TIFR)가 학술 교류 양해각서(MOU)를, 아리랑TV와 인도공영방송(DD)이 방송 채널 교류 MOU를 교환했다. 특히 아리랑TV와 인도 공영방송 간 방송 채널 교류는 서로의 문화를 알리고 이해도를 높이는 등 양국 간 교류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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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4-01-1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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