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축·비확산 협의회…북핵·이란핵 논의

한미, 군축·비확산 협의회…북핵·이란핵 논의

입력 2015-01-30 10:41
수정 2015-01-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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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은 30일 오후 서울에서 군축·비확산 협의회를 열고 군축 및 비확산 관련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신동익 다자외교조정관과 로즈 고테묄러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군축·비확산 체제 차원에서 북핵·이란 핵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또 올 4월 말 개최되는 ‘핵무기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5년마다 열리는 NPT 평가회의는 NPT 이행 상황을 평가하는 회의다.

이밖에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안보 정상회의 등 관련 현안과 함께 사이버·우주·생물 안보 등 글로벌 안보 이슈도 협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테묄러 차관은 협의회 전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고 조태열 외교부 2차관과 면담했다.

이번 협의에는 프랭크 로즈 미국 국무부 군축·검증·이행담당 차관보, 토머스 컨트리맨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도 참석했다.

한미 군축·비확산 협의회는 2013년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다.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협상의 미국측 수석대표이기도 한 컨트리맨 차관보는 방한 기간 우리측 협상대표인 박노벽 대사와 잠깐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협의회 참석차 방한한 것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유의미한 협의가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정부 당국자는 전했다.

고테묄러 차관은 다음 달 1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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