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우원식 국회의장, 최전방 경계작전태세 점검

[포토] 우원식 국회의장, 최전방 경계작전태세 점검

입력 2024-12-18 14:24
수정 2024-12-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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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18일 전방부대를 방문해 위문 성금을 전달하고 철저한 안보태세 확립을 요청했다.

우 의장은 이날 강원도 철원군 육군 제3사단 백골부대 중대 관측소(OP)를 방문해 “혹한기 날씨에 근무하는 게 보통의 인내와 사명감으로는 참 어려운 일”이라며 “이런 일 잘 맡아주셔서 국민 편하게 지내게 해줘 고맙다”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우 의장은 정재열 사단장과 현장 지휘관의 브리핑을 받고 망원경으로 관측소 외부 북쪽 지형을 살피며 군 경비태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러면서 “최근에 국가적 혼란이 있었다”며 “묵묵하게 본연의 자리를 지켜준 국민들이 있어서 다른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남북 관계가 경색돼 있고 대내외 안보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방 장병들의 철저한 경계 태세를 당부했다.

우 의장은 “전방에서 작은 일이 일어나도 국민들에게 굉장히 큰일로 느껴질 수 있고 동요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철저하게 군대의 직분을 잘 수행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브리핑을 마치고 사단 예하 수색대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함께 식사하며 고충을 듣기도 했다.

우 의장은 “제 아들도 1사단 수색대로 자기가 자청해서 갔다”며 “우리 국방을 튼튼히 지켜주는 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여러분 덕분에 우리 국민이 얼마나 편하게 지내는지, 이 추운 날 여러분 얼마나 노고가 많은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대는 우리 안보를 지키고, 정치는 평화를 지킨다고 한다”며 “국방과 정치는 함께 힘을 모아서 국민을 안심시켜야 하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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