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이르면 25일께 진행

장례 이르면 25일께 진행

입력 2010-04-23 00:00
수정 2010-04-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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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전사자 가족협의회’(이하 천전협)가 함수(艦首) 인양한 다음날 장례절차를 시작하기로 잠정결정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천전협의 한 관계자는 이날 “평택 2함대 내에 임시 안치된 시신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어 장례를 서둘러 추진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며 “함수 인양을 위한 준비작업이 23일 모두 끝나고, 24일 함수 인양작업이 정상적으로 완료될 경우, 오는 25일께 장례절차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나재봉(故 나현민 일병 부친)장례위원장은 그러나 “장례진행 시기를 놓고 가족들 간에도 이견을 보이여 현재까지 구체적인 장례진행일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분향소는 국민적인 추모 분위기를 반영해 2함대를 비롯해 서울광장 등 전국 곳곳에 설치되며, 화장(火葬)한 유골은 대전현충원 제3묘역에 마련된 합동안장소에 안장된다.

한편 백령도 사고해역 인근에서 함미 연돌 인양작업 중 22일 밤 발견된 故 박보람 하사의 시신은 23일 오전 7시 30분께 현지를 출발, 헬기편으로 평택 2함대로 이송됐다.

박 하사의 시신 발견으로 실종 장병 46명 중 모두 39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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