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상이 수억원대 고객 보석 챙겨 달아나

보석상이 수억원대 고객 보석 챙겨 달아나

입력 2011-03-04 00:00
수정 2011-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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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고객이 판매를 중개해달라며 맡긴 수억원대의 귀금속을 챙겨 달아난 혐의(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로 보석상 홍모(50)씨의 행적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달 중순 고객 박모(50.여)씨의 의뢰를 받아 강남구 신사동의 본인 사무실 금고에 보관해둔 총 8억원 어치의 다이아몬드 3점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의 금고에는 박씨 소유의 다이아몬드를 포함해 총 55억원 어치의 귀금속이 보관돼 있었으나 이 금고는 현재 비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박씨 외에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홍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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