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회사원 비행기 화장실서 목매 숨져

40대 회사원 비행기 화장실서 목매 숨져

입력 2011-08-09 00:00
수정 2011-08-09 15: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8일 오후 4시40분께 국내 모 항공사 광저우발 인천행 비행기 화장실에서 회사원 양모(43)씨가 숨져 있는 것을 승무원 박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착륙 전 승객들을 점검하다 보니 양씨가 자리에 없고 화장실 문이 잠겨 있었다”며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양씨가 허리띠로 화장실 옷걸이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광저우에서 기업 주재원으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회사에 신병 치료차 일시 귀국하겠다고 통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양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어떤 병을 앓고 있었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