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대북 수해 지원과 관련해 지원 품목을 담은 대북 통지문을 발송했다. 지난 3일에 이어 4일 50억원 규모의 대북 수해 지원 의사를 밝힌 뒤 북측의 반응이 없자 구체적인 지원 물품을 정해 재차 전달한 것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3시쯤 대한적십자사(한적) 총재 명의로 북측에 구체적인 지원 품목을 담은 통지문을 전달했고, 북측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원 품목은 영유아용 영양식(140만개)과 과자(30만개), 초코파이(192만개), 라면(160만개) 등 모두 50억원 규모다.
물품 구매 등을 감안하면 첫 지원 물품은 9월 초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3시쯤 대한적십자사(한적) 총재 명의로 북측에 구체적인 지원 품목을 담은 통지문을 전달했고, 북측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원 품목은 영유아용 영양식(140만개)과 과자(30만개), 초코파이(192만개), 라면(160만개) 등 모두 50억원 규모다.
물품 구매 등을 감안하면 첫 지원 물품은 9월 초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1-08-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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