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 끝 몽골인 폭행치사 30대男 2명 영장

시비 끝 몽골인 폭행치사 30대男 2명 영장

입력 2012-02-17 00:00
수정 2012-02-17 11: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18일 추운 날씨에 편의점 문을 닫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비를 거는 몽골인을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하모(30)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씨 등은 지난 17일 오후 10시25분께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의 한 편의점 앞에서 ‘날씨가 추운데 편의점 문을 안 닫았다’고 시비를 거는 몽골인 A(27)씨의 얼굴과 목 등을 주먹과 발로 수십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편의점에 들어가면서 문을 닫지 않은 하씨에게 욕설을 하고 복싱 자세를 취하는 등 시비를 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이날 퇴근 후 파주시 광탄면의 한 술집에서 1차 술자리를 한 뒤 소주와 안주 등을 사기 위해 편의점에 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