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민주화국민본부 출범…“대선 공약 검증하겠다”

경제민주화국민본부 출범…“대선 공약 검증하겠다”

입력 2012-09-25 00:00
수정 2012-09-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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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민주노총,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국내 52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을 위한 국민운동본부(경제민주화국민본부)’가 25일 출범했다.

경제민주화국민본부는 이날 서울 청계천 전태일다리앞에서 출범식을 열고 경제민주화와 재벌 개혁을 위한 3개 분야 13개 과제를 발표했다.

국민본부는 대기업·공기업의 청년고용할당제 도입과 최저임금제도 전면 개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제 등 유통산업발전법 개선,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늘리기 등 13개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국민본부는 출범선언문에서 “재벌경제 권력 집중으로 국민 생존과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하는 등 경제 민주화는 시대적 과제”라며 “시민의 힘으로 재벌개혁 경제 민주화를 이루자”고 제안했다.

또 “각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정당, 국회의원, 대선후보 등과 간담회 또는 공개 연석회의를 추진 중”이라며 “특히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각 후보가 제대로 경제 민주화 공약을 제시하고 실현할 의지가 있는지 확인하고 비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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