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귀가여성 역도착 30분전 신청시 바래다드립니다”

“밤 귀가여성 역도착 30분전 신청시 바래다드립니다”

입력 2013-05-27 00:00
수정 2013-05-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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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495명 내달 활동 개시

서울시내에서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이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에 도착하기 30분전까지 신청하면 집까지 바래다주는 안심귀가 서비스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27일 오전 서울신청사 다목적홀에서 늦은 시간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집 앞까지 동행해 주는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발대식을 열고 다음 달부터 495명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의 70%는 여성으로 40∼50대가 주축이다. 50대 이하 남성 스카우트가 120명에 이른다.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올해 시행지역으로 시범 선정된 종로구, 중구, 성동구, 마포구, 동작구, 관악구, 강동구 등 15개 자치구에 구별 30∼40명 안팎으로 배치돼 오후 10시부터 오전 1시까지 2인 1조가 돼 지역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돕게 된다.

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여성은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120 다산콜센터나 자치구 상황실에 전화해 이용신청을 하면 동행해줄 스카우트의 이름과 도착 예정시간을 안내받을 수 있다.

노란 조끼와 모자를 쓴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신청 여성과 만나 신분증을 제시한 후 도착지와 귀가 노선을 확인하고 신청자의 동선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1∼2m 뒤에서 함께 걷는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또 자치구 곳곳을 돌며 성범죄 발생 빈번 지역과 유흥업소 지역 주변 등을 집중 순찰하고 자치구 경찰서와 원스톱 연계를 통해 위급 상황시 신고·대처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가 서울을 여성안심특별시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 주리라 기대한다”면서 “여성들은 늦은 귀갓길 불안에 떨지 말고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안전하게 귀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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