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86% “부모 노후는 부모 스스로 준비해야”

대학생 86% “부모 노후는 부모 스스로 준비해야”

입력 2013-06-18 00:00
수정 2013-06-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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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대학생 대부분은 부모의 노후는 국민연금 등으로 부모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가 지난 5월 동신대학교와 지난 13일 전남대학교에서 ‘국민연금 휴(休) 카페’ 이벤트에 참여한 대학생 4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86.0%가 부모의 노후는 국민연금, 적금·예금, 개인연금 등으로 부모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국민연금 52.8%, 적금·예금 17.4%, 개인연금 15.8%, 자녀도움 7.8%, 정부보조금 6.1% 순으로 조사됐다.

또 국민연금을 얼마나 신뢰하는지에 대해서는 51.5%가 ‘보통’이라고 답했고 31.8%가 ‘신뢰한다’, 4.9%가 ‘매우 신뢰한다’고 답했다.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는 국민연금을 바로 알리고자 벌인 이번 캠페인에서 미래 가입자인 대학생들의 흥미를 끄는 다트 게임, 국민연금 OX 퀴즈 등을 진행하고 교내 커피 전문점의 음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노주순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하반기에 전북지역 대학교에서 ‘휴 카페’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젊은 세대의 국민연금에 대한 이해가 제도 유지에 중요한 만큼 대학교에서 이벤트를 통해 꾸준히 젊은 층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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