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

서울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

입력 2014-02-20 00:00
수정 2014-02-20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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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단체 추진위 출범

진보 성향의 시민·교육단체들이 오는 6월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나선다.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전국교육희망네트워크,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등 74개 시민·교육단체는 19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19층에서 ‘2014 서울좋은교육감 시민추진위원회’(추진위)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문용린 교육감 때문에 망가진 서울교육을 회복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을 살릴 교육감 후보를 우리 손으로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위의 교육감 후보 등록 기간은 20~28일이다. 추진위는 “교육 양극화에 반대하고 공교육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있는 후보라면 교육경력이 없는 정치권도 무관하게 등록할 수 있다”며 “현재 5명이 등록 의사를 밝힌 상태”라고 설명했다. 후보 등록이 끝나면 다음 달 8일 후보 초청 토크콘서트, 9∼12일 11개 지역교육지원청별 토론회를 연다. 이어 14~15일에는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16~18일 시민선거인단 투표를 진행한다.

추진위는 여론조사 결과 40%와 시민선거인단 투표 60%를 반영해 18일 오후 6시 최종 후보를 공개한다. 시민선거인단은 만 15세 이상(1999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 서울시민·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2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다.

권혜진 추진위 대변인은 “2만명 이상이 시민선거인단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공정한 단일화를 위해 여론조사는 10여개 조사기관 중 후보자들이 1∼5순위를 채점해 2개 기관을 최종 선정하고 투표는 선관위의 도움을 받아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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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4-02-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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