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전염병 ‘파나마병 변종 TR4’ 창궐…바나나 멸종위기?

바나나 전염병 ‘파나마병 변종 TR4’ 창궐…바나나 멸종위기?

입력 2014-04-23 00:00
수정 2014-04-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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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전염병 ‘파나마병’
바나나 전염병 ‘파나마병’ SBS 방송캡처


‘바나나 전염병’ ‘파나마병’ ‘TR4’

바나나 전염병이 돌고 있어 전세계 바나나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지금 유행 중인 바나나 전염병은 기존 바나나 전염병인 파나나병의 변종인 TR4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랜드 플로츠 플로리다대 교수는 “TR4의 확산이 중남미 바나나 공급국에 심각한 위험이 되고 있다”며 “이 균이 어디까지 퍼질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TR4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바나나 품종인 캐번디시에 특히 치명적이다.

유엔 세계식량기구(FAO) 또한 지난 14일 “세계 각국이 바나나 작황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TR4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TR4는 바나나 전염병 가운데 가장 치명적인 종류로 수천만 명의 바나나 산업 종사자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상황을 우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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