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천서 선전…시장·기초단체장 6곳 당선

새누리당 인천서 선전…시장·기초단체장 6곳 당선

입력 2014-06-05 00:00
수정 2014-06-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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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 사실상 참패…새정치연합 승리 3곳 뿐

인천지역 새누리당 후보들이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세월호 참사를 극복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의 현직 시장을 꺾고 시장에 당선되는 등 선전했다.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를 휩쓸었던 새정치연합이 이번에는 사실상 참패한 것이다.

새누리당은 유정복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고, 10개 구·군 단체장 중 6곳에서 승리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은 옹진군수 1명만 당선시켰다. 강화군에서 보수 성향의 무소속 후보가 이겼다. 시장은 물론 10개 구·군 단체장 중 8곳을 야권연대 후보에 내준 것에 비해 엄청난 승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번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가 정의당과 야권연대 단일후보로 재선을 노린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를 2% 포인트 가량 앞서 당선됐다.

구청장·군수 선거에서도 새누리당이 중구, 동구, 옹진, 서구, 남동구, 연수구 등 6곳에서 승리했다. 강화군에서 무소속으로는 당선된 이상복 후보는 애초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했기 때문에 새누리당 입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수도권 최초로 동구와 남동구에서 야권연대 구청장을 배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던 정의당은 이번 선거에서도 새정치민주연합과 야권 단일후보를 냈지만 모두 패했다.

이번 선거에서 여당 광역·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상당수가 여당 정치인들로 물갈이됨에 따라 내달 강화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지역 정가는 전망하고 있다.

지역의 한 정치분석가는 5일 “야권에서 세월호 참사를 선거 이슈로 너무 부각한 데 대한 피로감과 보수의 위기감이 선거 막판에 확산되면서 여당이 선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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