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년 생활연료비 11조원…1인당 106만원

서울시민 1년 생활연료비 11조원…1인당 106만원

입력 2014-07-23 00:00
수정 2014-07-23 08: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서울시민이 난방과 영업, 자동차 운전 등을 위해 쓴 생활 연료비의 총합은 11조원에 달했다.

23일 서울시가 발표한 ‘에너지원별 소비통계’를 보면 작년 서울시민 1천14만여 명이 쓴 생활 연료비는 10조 7천62억원이었고 1인당 생활연료비는 106만원이었다.

에너지원별 소비액은 석유류(휘발유, 등유, 경유) 5조 8천472억원, 가스류(도시가스, LPG) 4조 8천555억원, 연탄 35억원이었다.

석유류 사용량은 총 325만kL(킬로리터)로 전국 사용량의 9%를 차지했고, 에너지원별 사용량은 휘발유가 160만kL, 등유 10만kL, 경유 154만kL 등이다.

석유류는 지난 5년간 사용량이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소비액은 에너지원 중 가장 컸다.

가스류 중에서는 도시가스가 47억㎥, LPG가 10만 7천t의 소비량을 기록했다.

1가구당 평균 도시가스 사용량은 690㎥였고 금액으로는 64만원이었다.

가스류 사용량은 에코마일리지 제도 등 에너지 절감 시책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천연가스 수입원가 상승으로 요금은 5년 전보다 25% 인상됐다.

연탄 소비액은 총 연료비의 0.03%에 불과했으며 연탄은 4천여 가구가 이용했다.

서울시는 주거 등 일상생활, 영업·업무를 위해 서울시민이 구입한 에너지를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