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야구팀들 “리그 운영비 사기당했다” 경찰 수사

사회인야구팀들 “리그 운영비 사기당했다” 경찰 수사

입력 2014-08-06 00:00
수정 2014-08-0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회인야구팀 대표들이 거액의 리그 운영비를 사기당했다며 고소장을 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수원과 용인 지역 사회인야구팀 18곳의 대표들이 사기 혐의로 A씨 등 3명을 상대로 낸 고소장이 들어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야구팀 대표들은 고소장에서 A씨 등이 올해 수원·용인 지역 사회인야구 리그를 운영해주겠다고 속여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팀당 200만~280만원 등 모두 4천여만원을 받아 챙겼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A씨 등이 구장 대여, 기록 작성 등을 도맡겠다고 약속해 돈을 건넸지만, 리그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A씨 등은 사회인야구팀에 속하거나 리그를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사회인야구 관계자들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마치는대로 A씨 등을 불러 사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