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로 부안 일부 초교 휴교…제설제 1만 7천t 투입

대설로 부안 일부 초교 휴교…제설제 1만 7천t 투입

입력 2014-12-03 00:00
수정 2014-12-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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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책본부 비상체계 가동…여객선 일부 항로 통제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밤 내린 눈으로 3일 출근길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긴급 제설대응체제를 가동했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전국에 인력 7천399명, 장비 1천842대,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제를 1만 7천여 t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 부안의 장신·백련·하서초등학교는 휴교를 결정했고 백룡·줄포초등학교는 등교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제주 1100도로의 소형차량이 일부 통제되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도로와 항공로는 정상 운영되고 있지만 여객선은 목포, 여수, 제주 등 총 37개 항로에서 61척의 발이 묶였다.

계룡산·속리산·월악산·소백북부·치악산 국립공원과 탐방로 82개소도 통제되고 있다.

밤사이 눈과 강풍으로 인천 남구에서 간판이 추락해 2명이 부상했으며, 경기·강원·경북 등에서 주택 지붕이 파손됐다.

중대본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복구작업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출근길 대중교통 이용 등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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