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선로에서 근로자 KTX에 치여 숨져

영등포역 선로에서 근로자 KTX에 치여 숨져

입력 2014-12-05 00:00
수정 2014-12-0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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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시 35분께 서울 영등포역 선로에서 작업 준비를 하던 송모(50)씨가 KTX 열차에 치여 숨졌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송씨는 선로에 있다가 목포에서 출발한 용산행 마지막 열차가 역내에 들어서는 순간 부딪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예정대로라면 막차가 지난 후 작업 승인을 받고 선로에 들어가야 하는데 송씨가 임의로 들어간 것 같다”며 “열차는 사고 수습을 위해 54분간 정차했으며 승객 51명 중 47명은 영등포역에서 귀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오후 9시 50분께에는 서울 성북구 월계로에서 유모(46)씨가 몰던 택시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 휴대전화 매장 입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유씨가 허리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옮겨졌고 매장 출입문 쪽 유리창이 깨졌다.

경찰은 유씨가 운전 중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는 승객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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