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대부분 물러가고 강원동해안만 옅은 수준
24일 오후 황사가 물러가고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다.다만 강원 동해안에는 옅은 황사가 계속되고 있고, 곳에 따라 밤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서풍에 의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서울의 낮 기온은 7.5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1.3도 높았다.
오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7.0도, 수원 5.5도, 춘천 7.5도, 청주 8.6도, 대전 9.4도, 광주 8.8도, 대구 10.8도, 부산 13.1도 등 전날 같은 시각보다 2∼3도 높은 편이다.
내일은 먼지를 씻어줄 수 있는 비가 내리지만 유해 물질이 섞여있을 수 있어 우산을 준비해야겠다.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흐려져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에는 밤부터 비나 눈이 오다가 새벽부터 그치겠다. 모레 낮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중부지방은 5㎜ 내외이다. 적설량은 1㎝로 예상된다.
이 눈·비에는 중국 공업지대에서 날아온 유해 물질이 섞여 있을 수 있으니 외출할 때에는 우산을 꼭 챙기는 것이 좋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비가 그치고 나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불어오면서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큰 일교차를 주의해야겠고 28일 오후에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3월 1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