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경찰 대치 과정서 갈비뼈 부러져

세월호 유가족, 경찰 대치 과정서 갈비뼈 부러져

입력 2015-04-18 10:13
수정 2015-04-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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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세월호 유가족.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문화제에 참석했던 시민들이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다가 경찰 차벽에 막힌 시민들이 청계천 인근에서 길을 열라고 요구하며 경찰들과 대치하고 있다. 2015. 4. 16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세월호 유가족’

세월호 유가족이 세월호 1주기 추모제에서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세월호 유가족인 권남희씨가 지난 16일 서울 종로 조계사 앞에서 갈비뼈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권씨는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갈비뼈 4개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들은 경찰이 과도한 진압을 했다며 거세게 항의했다. 4.16 세월호가족협의회는 17일 경복궁 광화문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와 세월호의 즉각적 인양 등을 다시 한 번 요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세월호 1주기인 지난 1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4·16연대 주최로 ‘세월호 참사 1주기 약속의 밤’ 추모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측 추산 6만여명(경찰 추산 1만여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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