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 뽑기 ‘신의 손’ 10대 알고 보니 ‘절도범’

경품 뽑기 ‘신의 손’ 10대 알고 보니 ‘절도범’

입력 2015-06-30 16:59
수정 2015-06-30 16: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주 상당경찰서는 30일 경품 뽑기 기계(일명 크레인 게임기)의 현금 보관함에서 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15)군 등 10대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중학교 동창인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청주시 일대를 돌며 길거리에 설치된 경품 뽑기 기계 19곳에서 65만 7천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경품 배출구로 손을 집어넣어 돈을 빼냈으며 훔친 돈은 모두 용돈으로 사용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지난 1월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에서 자전거를 훔친 혐의로 박군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런 내용을 추가로 확인,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추가로 또 다른 경품 뽑기 기계에서 현금을 훔쳤다는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