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국정화 추진에 친일독재 미화 우려 불식 필요”

교총 “국정화 추진에 친일독재 미화 우려 불식 필요”

입력 2015-10-13 16:38
수정 2015-10-13 16: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찬성 입장을 밝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국정 교과서의 친일독재 미화 우려 불식을 위해 정부와 여당이 구체적인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교총은 13일 성명을 내고 “일각에서 우려하는 과거 국정화 체제 하의 ‘친일독재 미화’ 교과서 논란이 일지 않도록 하겠다는 정부·여당의 약속 천명이 필요하다”며 “국론통합 계기를 마련할 합리적·혁신적인 한국사 국정교과서 정책 실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교총은 또 한국사 국정 교과서의 내용은 국민과 전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등과 같은 합리적 절차를 밟아 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오류나 편향성이 없는 역사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서 구체적인 과정과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고 국민과 학교 현장이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교총은 “집필진과 편찬심의회 구성 과정에서 편향되지 않은 전문가를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발해야 한다”며 형식적 공모를 지양하고 다양한 역사학자와 교사, 전문가의 자발적 참여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공식발표 하루 전인 11일 시·도교총 회장 회의를 열고 국정화 찬성 입장을 확정한 바 있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