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서울 공공장소 어디서나 무료 WiFi

2017년부터 서울 공공장소 어디서나 무료 WiFi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16-02-23 14:28
수정 2016-02-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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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디지노믹스 실현”

성장동력을 읽은 서울을 깨울 전략으로 ‘디지노믹스(Diginomics)’가 채택됐다.
 

시민 생활을 기술로 편리하게 하면서 일자리도 창출하고 신성장동력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디지노믹스는 디지털(Digital)과 이코노믹스(Economics,경제학)를 합친 신조어로, 디지털산업 기반의 경제 활성화를 뜻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서울 디지털기본계획 2020’을 발표하며 앞으로 5년간 총 4천605억원을 관련 정책·산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5월 출범할 서울디지털재단이 서울 디지털정책 싱크탱크이자 디지노믹스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 핀테크(정보기술과 금융의 융합)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2020년까지 30개 기업을 육성한다.


 9월 개관할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선 사물인터넷 중심 디지털 융복합 산업 인력을 33만명 양성한다.

 G밸리도 사물인터넷 전문 아카데미와 콘퍼런스를 열어 전문인력 1천240명을 키워내고,243개 유망 기술도 발굴한다.

 시민이 빨리 체감할 사업으로는 서울 모든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사물인터넷 실증지역 확대,통합주차정보시스템,통합생활복지정보시스템 등이 있다.

 2017년부터는 달리는 지하철과 버스를 비롯해 서울 모든 공공장소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 이 사업은 시 예산과 민자 유치를 함께 활용한다.보안 등 문제는 중앙정부와 해결책을 모색한다.

 사물인터넷 실증지역 시범사업은 북촌에서 진행 중이며 2020년까지 주거·문화관광·안전·교통을 주제로 100곳에 확대 조성해 서울 전역을 하나의 거대한 리빙랩(Living Lab)으로 만든다.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은 스마트폰에서 주차장 위치와 실시간 주차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시는 2020년까지 550개 공공·민간주차장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합생활복지정보시스템은 현재 서울시,보건복지부,민간시설에서 제각각 관리되는 복지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내용이다. 시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개편이 끝나는 2018년부터 424개 모든 주민센터에서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준오 서울시의원, 중평초교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신설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노원구 중평초등학교 앞 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던 구조물 이설 공사가 22일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를 통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확보는 물론, 사거리를 통행하는 운전자들의 사고위험도 낮춰질 전망이다. 노원구 하계동 중평초교사거리는 중평초등학교와 중평중학교가 있고, 벽산·우성아파트, 상아아파트와 건영옴니백화점, 중평어린이공원으로 둘러쌓여 있어 학생들의 통학과 주민들의 이동이 많은 곳이다. 주변 아파트 단지로 출입하는 차량과 중평초교사거리를 지나 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로 이동하려는 차량의 통행량도 많은 곳이라서, 사거리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럼에도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은 항상 위협받고 있었다. 게다가 보도에 설치되어 있는 한국전력공사의 배전용변압기로 인해 동부간선도로로 우회전하려는 차량 운전자의 시야가 가로막혀,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학생들의 사고 위험이 매우 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 의원은 중평초교사거리의 학생 등하굣길 안전확보를 위한 문제해결에 착수했다. 학생들의 횡단보도 통과횟수를 줄이기 위한 대각선 횡단보도 신설과 함께 한국전력공사의 배전용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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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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