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입학생 2명 중 1명은 ‘SKY대’ 출신

로스쿨 입학생 2명 중 1명은 ‘SKY대’ 출신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16-09-08 13:41
수정 2016-09-08 13: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대 서울캠퍼스 정문
서울대 서울캠퍼스 정문 사진은 서울대 서울캠퍼스 정문. 서울신문DB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생 절반 정도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스카이(SKY)’ 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25개 로스쿨 입학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이 7970명으로, 전체(1만 6554명)의 48.1%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대 출신이 32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려대 2414명, 연세대 2346명 순이었다.

이화여대가 1101명, 성균관대가 1001명으로 1000명 이상이었고 한양대(896명), 경희대(428명), 서강대(397명), 한국외국어대(390명), 부산대(372명) 순으로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대학 전공별로는 비(非)법학 전공자(54.84%)가 법학계열 전공자(45.16%)보다 더 많았다.

단일계열로는 법학계열에 이어 사회계열 14.01%,상경계열 13.99%,인문계열 10.95% 등의 순이었다.

공학계열은 7.19%,자연계열은 2.68%였다.

자교 출신 입학생 비율은 평균 25.5%였다.

자교 출신 입학생 비율이 가장 큰 로스쿨은 65%인 서울대였다.

자교 출신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원광대와 영남대 로스쿨로 6%대로 나타났다.

외국대학 출신자는 299명으로, 외국대학 출신 입학생이 가장 많은 로스쿨은 서울대(40명)이었다.

이밖에 연세대 31명,동아대 31명,고려대 28명,이화여대 25명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26∼28세 이하가 34.1%로 가장 많았고 이어 23∼25세(28.1%),29∼31세(17.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농구계 발전 위해 서울시 실업팀 창단 시급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하고 있는 농구계의 현실에 공감하고, 농구 종목의 활성화를 위하여 실업팀 창단 등 공공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비판했다. 현재 농구는 1군 중심의 폐쇄적 프로 리그 운영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대학 졸업 후 프로 진입에 실패한 선수들에게는 농구를 계속할 자리가 없다. 수많은 인재가 유니폼을 벗고 현장을 떠나는 것은 선수 개인의 문제로 그치지 않고, 리그 전체를 떠받칠 선수층을 없애 한국 농구 전체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졌다. 유소년 농구 클럽 또한 운영 인력 부족과 체육관 확보의 어려움으로 성장이 제한되고 있다. 유소년 축구와 야구가 여전히 각 지역 클럽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운영되는 반면, 농구는 프로 리그 중심의 소수 엘리트 시스템에만 집중된 탓에 생활체육 기반 자체가 취약해지고 인프라가 붕괴되고 있다. 지난 6월 13일, 김경 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서울특별시농구협회 이충민 회장은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할 해법은 실업팀의 도입이라 주장한다. 실업팀은 프로 진출이 어려운 선수들에게 제2의 진로를 제공할 수 있으며, 지역 커뮤니티와 연결되어 농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농구계 발전 위해 서울시 실업팀 창단 시급해”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