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해 모기 회피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남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지난 6일 의식이 저하된 상태로 발견돼 광주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검사를 받은 결과 일본뇌염 환자로 밝혀졌다.
이 환자는 현재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모기에 의한 일본뇌염 전파를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주민 홍보와 매개모기 방제를 하고 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 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에서는 지난 2010년 1명, 2012년 2명(사망 1명), 2015년 1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남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지난 6일 의식이 저하된 상태로 발견돼 광주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검사를 받은 결과 일본뇌염 환자로 밝혀졌다.
이 환자는 현재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모기에 의한 일본뇌염 전파를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주민 홍보와 매개모기 방제를 하고 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 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에서는 지난 2010년 1명, 2012년 2명(사망 1명), 2015년 1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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