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출입구 10m 이내 금연’…9월 1천662건 적발

‘서울 지하철 출입구 10m 이내 금연’…9월 1천662건 적발

입력 2016-10-31 07:26
수정 2016-10-31 07: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달 1일부터 서울 지하철 출입구 10m 이내 흡연 단속이 이뤄지면서 한 달간 1천600여 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9월 1∼9일 집중 단속 기간을 포함해 9월 한 달간 1천662건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영등포구가 186건으로 가장 많았다. 송파구 135건, 강동구 115건, 도봉구 113건, 금천구 108건 등이 뒤따랐다.

흡연 적발 건수가 가장 적은 곳은 강서구로, 10건에 그쳤다.

시는 지하철을 오가는 시민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취지로 올해 5월 시내 모든 지하철 출입구 10m 이내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5∼8월 계도 기간을 거쳐 9월부터는 시 단속요원과 자치구 전담팀 등 1천472명의 인력을 투입해 적극적인 단속을 벌여왔다.

시 관계자는 “단속 초기에는 일부 적발된 흡연자가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거나 폭언까지 내뱉는 등 반발도 심해 하루 2∼3번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면서도 “지금은 점차 지하철 출입구 금연이 정착해가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 같은 지하철 출입구 금연 분위기를 이어가고,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자 다음 달 1일 오전 8시 서울역 광장에서 현장 캠페인을 벌인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건강증진과 직원, 금연 구역 지킴이, 흡연제로 네트워크 등 40여명이 서울역 광장과 지하철 출입구 주변에서 홍보 활동을 한다.

같은 날 창동역, 응암역, 노원역, 장한평역 등 유동인구가 많거나 흡연이 잦은 곳을 중심으로 시내 25개 자치구 곳곳에서도 현장 캠페인이 이뤄진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