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 군인 의료정보 빅데이터 연구 활용

60만 군인 의료정보 빅데이터 연구 활용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16-12-06 23:10
수정 2016-12-07 02: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0만 군 장병의 의료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 연구로 특정 질병의 발생 시기와 지역 등을 예측하는 작업이 추진된다.

국방부는 6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협력해 내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군 장병 의료정보 빅데이터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19개 군 병원과 1200여개 의무대에서는 하루 평균 2500명의 장병이 진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의 의료정보는 국방의료정보체계(DEMIS)에 저장된다.

이렇게 수집되는 의료정보는 연 9000만건에 달하며, DEMIS가 구축된 1998년 이후부터 따지면 현재까지 약 11억건에 이르는 방대한 의료정보가 축적돼 있다.

빅데이터 분석 연구는 ▲지역별·시기별 유행 질병 예측 ▲약제·장비 소요 예측을 통한 효율적 관리 ▲인공지능 진단체계 도입을 통한 신속·정확한 진단 등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16-12-07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