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이복오빠 특검 재방문…“최태민 사망관련 수사의뢰”

최순실 이복오빠 특검 재방문…“최태민 사망관련 수사의뢰”

입력 2017-01-10 13:53
수정 2017-01-10 13: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이복오빠인 최재석씨가 10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다시 출석했다.

최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강남구 대치동 D 빌딩을 찾아 취재진에게 “아버지 최태민씨의 사망 사건 관련 수사를 특검에 의뢰할 것”이라며 “타살 사건을 재수사해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최재석씨는 앞서 인터넷 매체를 통해 아버지의 ‘타살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최태민씨는 1994년 5월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검 사무실에 올라가 사망진단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귀가했다.

최재석씨는 지난달 29일에도 특검 사무실에 나왔다. 그는 최씨 일가의 재산 관련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특검팀 측은 “정식 조사는 아니고 정보 제공 차원에서 접촉하러 온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