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문재인 매우 불안한 후보…확실한 정권교체는 안희정”

박영선 “문재인 매우 불안한 후보…확실한 정권교체는 안희정”

입력 2017-03-15 16:28
수정 2017-03-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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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캠프 국회의원 멘토단장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15일 “확장성에 문제가 있는 문재인 후보는 매우 불안한 후보”라며 “안희정 후보가 확실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말로만 쉬운 개혁은 단 한 줄도 나갈 수 없으며 국민이 원하는 개혁을 하려면 대연정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박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각종 여론조사의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경쟁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세론은 더 이상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 후보는 보수진영 후보와의 1대1 대결에서 모두 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어 본선 경쟁력이 가장 강하다”며 “확장성에 문제가 있는 문 후보보다는 확실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안 후보가 되도록 2002년 노무현 기적을 광주에서 안희정 기적으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은 다 떠났지만 안 후보를 떠난 사람은 찾기 힘들다”며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관계자도 싸가지있는 친노는 다 안희정한테 가 있다는 말을 하는데 뒤집어 보면 무슨 뜻인지 알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1차 선거에서 절반을 넘긴 후보가 나오기 힘들 것이다”며 “바람선거가 조직선거를 늘 이겨왔듯이 경선인단이 200만명을 넘는 거대한 바다를 형성하면 예측하기 힘들 것이다”고 내다봤다.

대연정 비판 여론에 대해서는 “다소 이것이 과장돼 보도된 부분도 있다”라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박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집 앞에서 헌재 결정에 불복하는 대상과는 연정하지 않는다고 정리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적폐 청산하려면 대연정이 필요하다”며 “참여정부 시절 사법개혁 단 한 줄도 나가지 못했지만 법사위 간사하면서 한나라당 설득해 사법개혁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다른 후보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말로만 쉬운 개혁은 한 줄도 나갈 수 없다”며 “국민이 바라는 개혁을 위해서는 180석 이상 동의가 있어야 하며 대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연정은 중도세력을 진보와 함께 가도록 해서 지속적인 정권을 창출하자는 것이다”며 “진보정권이 폐쇄적 운영을 하면 5년 후 보수에 또 정권을 넘길 것이며 정권 유지를 위해서는 중도세력이 동의할 수 있는 리더십 발휘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광주 경선의 목표는 노무현의 기적처럼 안희정의 기적을 광주에서 만드는 것이다”며 “광주의 기적이 만들어 지면 본선은 말할 것도 없다”고 자신했다.

박 의원과 멘토단은 기자회견에 앞서 김희중 대주교와 무각사 청학주지 스님 등과 잇따라 만났다.

또 광주 농성동의 한 기사식당과 전남 영광군청, 장흥농협, 해남지역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민과 직접 만나 안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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