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가 종반전으로 접어든 2일에도 경남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지지 선언이 잇따랐다.
경남 문화예술인 249명의 동의를 받았다고 밝힌 10여명의 문화예술인은 2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문화예술의 가치와 그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예술의 다양한 사회적 영역과 가치를 위해 비판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문 후보가 진정한 문화정부의 대표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모든 국민이 문화를 누리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문 후보의 신념과 원칙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도내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20여명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 후보는 장애인 공약에서 장애인도 대접받는 나라, 일터와 가정이 있는 나라, 건강하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1만2천여명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피폐한 삶을 살게 한 근본 원인인 장애인복지 3대 시책(부양의무제, 장애인등급제, 생활시설정책) 청산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지지 모임인 인망경남포럼은 이날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홍 후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 포럼은 “대한민국과 경남의 정체성을 지키고 안보 최우선인 한미동맹을 더 튼튼히 할 수 있는 보수정권 탄생에 힘을 보태기로 하고 보수의 아이콘인 홍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의했다”며 “국민 생명과 이 나라 영토를 지켜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지 못하는 무능력 좌파 후보에게 우리는 표를 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경남상인연합회와 경남애국보수연합도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홍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경남상인연합회는 “나라 안보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확실한 지도자는 홍 후보 한 사람이라고 확신한다”며 “서민경제, 서민대통령을 강조하면서 전국 주요 전통시장 상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많은 약속을 한 홍 후보를 믿는다”고 밝혔다.
경남애국보수연합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확고히 하고 튼튼한 한미동맹외교를 통해 사드와 전술핵을 배치해 공고한 안보를 추구하는 홍 후보의 신념을 지지한다”며 보수우파 후보를 홍 후보로 단일화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당 경남도당 여성위원회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막말 논란을 불러일으킨 홍 후보의 유세를 비난했다.
여성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김해 유세 중 홍 후보가 진보성향 시민단체를 겨냥해 ‘도둑놈의 XX들’이라고 거칠게 말한 것을 두고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며 “홍 후보는 보수 품격부터 갖추고 대통령 선거에 나오길 바라며 경남도민을 뛰어넘어 국민 전체에 모욕주는 일은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경남 문화예술인 249명의 동의를 받았다고 밝힌 10여명의 문화예술인은 2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문화예술의 가치와 그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예술의 다양한 사회적 영역과 가치를 위해 비판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문 후보가 진정한 문화정부의 대표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모든 국민이 문화를 누리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문 후보의 신념과 원칙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도내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20여명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 후보는 장애인 공약에서 장애인도 대접받는 나라, 일터와 가정이 있는 나라, 건강하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1만2천여명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피폐한 삶을 살게 한 근본 원인인 장애인복지 3대 시책(부양의무제, 장애인등급제, 생활시설정책) 청산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지지 모임인 인망경남포럼은 이날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홍 후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 포럼은 “대한민국과 경남의 정체성을 지키고 안보 최우선인 한미동맹을 더 튼튼히 할 수 있는 보수정권 탄생에 힘을 보태기로 하고 보수의 아이콘인 홍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의했다”며 “국민 생명과 이 나라 영토를 지켜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지 못하는 무능력 좌파 후보에게 우리는 표를 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경남상인연합회와 경남애국보수연합도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홍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경남상인연합회는 “나라 안보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확실한 지도자는 홍 후보 한 사람이라고 확신한다”며 “서민경제, 서민대통령을 강조하면서 전국 주요 전통시장 상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많은 약속을 한 홍 후보를 믿는다”고 밝혔다.
경남애국보수연합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확고히 하고 튼튼한 한미동맹외교를 통해 사드와 전술핵을 배치해 공고한 안보를 추구하는 홍 후보의 신념을 지지한다”며 보수우파 후보를 홍 후보로 단일화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당 경남도당 여성위원회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막말 논란을 불러일으킨 홍 후보의 유세를 비난했다.
여성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김해 유세 중 홍 후보가 진보성향 시민단체를 겨냥해 ‘도둑놈의 XX들’이라고 거칠게 말한 것을 두고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며 “홍 후보는 보수 품격부터 갖추고 대통령 선거에 나오길 바라며 경남도민을 뛰어넘어 국민 전체에 모욕주는 일은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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