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첫 확진자가 나왔다. 그동안 도봉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2일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봉구 창2동에 거주하는 37세 남성이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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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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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 페이스북
이 환자는 다른 지역의 확진자인 직장 동료가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자 당일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았지만, 다음날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후 발열과 두통 증상이 있어 이달 1일 추가로 2차례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고, 2일 오후 최종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 환자는 역학조사에서 직장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달 27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했다고 진술했다. 구는 환자 가족에 대한 검사와 함께 자택 등 주변 지역 방역을 실시했다.
이 구청장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공개가 필요할 경우 신속히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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