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서 떼러 왔어요” 모교 빈 교실 턴 10대들 입건

“증명서 떼러 왔어요” 모교 빈 교실 턴 10대들 입건

입력 2014-04-28 00:00
수정 2014-04-28 08: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8일 모교의 빈 교실을 턴 혐의(절도)로 김모(18) 군 등 10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 군 등은 지난 3월 28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모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체육, 과학 수업 등을 위해 모두 빠져나간 교실을 돌아다니며 스마트폰과 옷, 현금 등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 학교 졸업생인 김 군 등은 경비원에게 “재학증명서를 발급받으러 왔다”고 속여 교문을 통과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학교 안팎에 설치된 CCTV 화면을 분석해 김 군 등의 신원을 파악, 잇따라 검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