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갈매기, 호랑이 잡고 4강 굳히기

[프로야구] 갈매기, 호랑이 잡고 4강 굳히기

입력 2011-08-17 00:00
수정 2011-08-17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프로야구 롯데가 KIA를 꺾고 4강 굳히기에 나섰다.

이미지 확대
프로야구 두산 김현수가 16일 잠실 두산-LG전이 비로 취소되자 베이스를 돌아 홈에 슬라이딩하는 우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김현수가 16일 잠실 두산-LG전이 비로 취소되자 베이스를 돌아 홈에 슬라이딩하는 우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는 16일 광주에서 열린 KIA전에서 7-2로 이기며 5위 LG와 승차를 3게임으로 벌렸다. 선발 송승준이 7이닝 6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고 공격에선 홍성흔이 2루타 2개에 3타점으로 활약했다.

롯데는 1회부터 착실히 점수를 뽑았다. 1사 만루 기회에서 홍성흔이 희생플라이를 때렸다. 선취점. 2회엔 김주찬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3회엔 홍성흔의 2루타와 조성환-장성우의 연속 적시타가 터졌다. 이 시점 4-0. 이후 7회에도 홍성흔의 적시 2타점 2루타가 터졌다. 초반 기회를 적시타 부재로 날린 KIA는 9회 2사 1루에서 신종길의 투런포로 영패를 모면했다. 41일 만에 복귀한 김선빈이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준수한 활약을 한 게 그나마 위안이었다. KIA는 3위 SK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한편 잠실(두산-LG), 문학 (SK-삼성), 목동(넥센-한화)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11-08-17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