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배드민턴- 이용대·정재성, 남복 우승

프랑스배드민턴- 이용대·정재성, 남복 우승

입력 2011-10-31 00:00
수정 2011-10-31 09: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 셔틀콕 남자 복식의 간판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또 한 번 만리장성을 넘었다.

세계랭킹 2위인 이용대-정재성은 31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끝난 2011 프랑스오픈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차이윈-푸하이펑을 2-1(14-21 21-15 21-1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이용대-정재성은 지난달 2011 중국마스터즈 슈퍼시리즈를 시작으로 지난 24일 덴마크 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세 차례 연속 결승에서 ‘라이벌’ 차이윈-푸하이펑을 꺾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용대-정재성은 1세트 11-11 동점에서 5연속 실점하며 분위기가 꺾였고, 결국 14-19에서 내리 2실점해 패했다.

2세트 초반부터 접전을 펼친 이용대-정재성은 내리 2점을 따내 승기를 잡은 뒤 17-13으로 점수를 벌리면서 21-15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이용대-정재성은 마지막 3세트 초반부터 공세를 펼쳐 16-6까지 점수를 벌리면서 차이윈-푸하이펑을 압도, 21-11로 역전승리를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