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축구 홍정호 첫 풀타임…팀은 역전패 ‘아쉬움’

獨축구 홍정호 첫 풀타임…팀은 역전패 ‘아쉬움’

입력 2013-10-21 00:00
수정 2013-10-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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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부상 결장으로 ‘코리안 더비’는 무산

홍명보호(號)의 중앙 수비수 홍정호(24·아우크스부르크)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첫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은 역전패했다.
홍정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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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는 21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3-2014 정규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지난 6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에서 교체출전해 독일 무대 데뷔전을 치른 홍정호는 이날 홈 경기를 맞아 중앙 수비수로 처음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그러나 팀은 선제골을 넣고도 전반에 2실점하며 역전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발목 부상으로 이날 결장하면서 홍정호와의 ‘코리안 더비’가 무산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0분 토비아스 베르너의 선제골로 앞서 갔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진은 전반 35분 볼프스부르크의 막시밀리안 아르놀트에게 동점골을 내주더니 7분 뒤 루이스 구스타보에게 역전골까지 내주며 허망하게 무너졌다.

최근 2연패에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에 그친 아우크스부르크는 3승1무5패(승점 10)으로 정규리그 13위에 그쳤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경기가 끝난 뒤 역전패를 허용한 수비진에 박한 평점을 내리면서 홍정호에게도 낮은 평점인 4를 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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