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천적 커제 꺾고 1승 1패…삼성화재배 준결승 내일 최종전

이세돌, 천적 커제 꺾고 1승 1패…삼성화재배 준결승 내일 최종전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1-01 16:44
수정 2016-11-01 16: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 31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린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에서 중국 바둑랭킹 1위 커제 9단과 이세돌 9단이 대국하고 있다. 2016.10.31 연합뉴스
이세돌 9단이 천적인 중국의 커제 9단을 꺾었다.

이세돌 9단은 1일 대전시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린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커제 9단을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날 이세돌 9단은 293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이세돌 9단은 전날 1국을 내줬지만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이세돌 9단은 유독 커제 9단에게 약했다. 이날 승리로 이세돌 9단은 커제 9단과의 상대전적이 3승 9패가 됐다.

이세돌 9단은 오는 2일 오전 11시부터 커제 9단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마지막 제3국을 벌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