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쑨양 남자 자유형 400m 은메달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호튼은 3분41초55, 쑨양은 3분41초68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0.13초 차의 승부. 3위는 3분 43초49를 기록한 이탈리아의 가브리엘레 데티가였다.
초반 레이스는 7레인의 제임스 가이(영국)가 300m 턴할 때까지 2분49초79로 1위를 달렸다. 하지만 마지막 100m에서 2~3위를 유지하던 호튼과 쑨양이 나란히 스퍼트를 올리면서 접전을 벌였다.
쑨양은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3년 바르셀로나 세계선수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년 카잔 세계선수권 등 메이저대회 4연속 금메달에 성공했지만 호튼에게 아쉽게 패했다. 호튼은 올시즌 세계 1위 기록 3분41초65도 갈아치우는 저력을 보여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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