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어 2년 연속 낙점
류현진(27·LA 다저스)이 정규리그 개막 두 번째 경기 선발로 낙점됐다.
연합뉴스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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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0일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오는 22~23일 호주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시즌 개막 2연전 선발로 클레이턴 커쇼와 류현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23일 오전 11시 호주 시드니의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의 선발 맞상대는 예정대로 상대 우완 트레버 케이힐(27)이다. 케이힐은 지난해 8승 10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고 특히 다저스를 상대로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40으로 강했다. 류현진은 루키였던 지난해에도 커쇼에 이어 샌프란시스코와의 개막 2선발로 출격했다. 6과 3분의1이닝 동안 10안타 3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했지만 패전을 기록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4-03-1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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