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던 트러스트 1라운드 4오버파 75타 ..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출전 비상
2012년 이 대회 4라운드 6오버파 이후 플레이오프 대회 역대 두 번째 안좋은 타수허리 아픈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 첫날 하위권에서 헤맸다.
![타이거 우즈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0 투어 1라운드 14번홀 러프에서 시무룩한 표정으로 공을 탈출시키고 있다. [AF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8/09/SSI_20190809124655_O2.jpg)
타이거 우즈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0 투어 1라운드 14번홀 러프에서 시무룩한 표정으로 공을 탈출시키고 있다. [AFP 연합뉴스]
페덱스컵 포인트 28위로 1차전에 출전한 우즈는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하더라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는 나갈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순위 30위 안에 들어야 출전 자격을 확보한다.
우즈의 4오버파는 9언더파 62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트로이 메릿(미국)에는 무려 13타나 뒤진 타수다. 그러나 컷 통과가 예상되는 공동 66위 선수들의 1언더파에는 5타 뒤져 2라운드 결과에 따라 컷 통과는 기대할 만하다.
![타이거 우즈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1라운드 14번홀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배경으로 세컨샷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UPI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8/09/SSI_20190809125105_O2.jpg)
타이거 우즈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1라운드 14번홀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배경으로 세컨샷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UPI 연합뉴스]
우즈의 4오버파 75타는 2007년 시작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 사상 자신의 두 번째 안 좋은 타수다. 2012년 바로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우즈는 플레이오프 대회 최악의 타수인 76타를 기록했다.
메릿에 이어 더스틴 존슨(미국)이 8언더파 63타로 1타 뒤진 2위에 오른 가운데 욘 람(스페인)과 케빈 키스너(미국)가 7언더파 64타로 공동 3위로 뒤를 이었다. 임성재(21)와 강성훈(32)은 4언더파 67타의 성적으로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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