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경찰 600명… 경기 후엔 구역별 퇴장하세요

광화문에 경찰 600명… 경기 후엔 구역별 퇴장하세요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22-11-23 22:00
수정 2022-11-2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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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1만5000명 집결, 인파 관리
경기 후 식당가에도 기동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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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2일 붉은악마 응원단이 제출한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 신청을 조건부로 받아들이면서 2022 카타르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24일과 28일, 12월 2일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전이 열린다. 사진은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바라본 광화문광장. 안주영 전문기자
서울시가 22일 붉은악마 응원단이 제출한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 신청을 조건부로 받아들이면서 2022 카타르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24일과 28일, 12월 2일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전이 열린다. 사진은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바라본 광화문광장.
안주영 전문기자
경찰이 2022 카타르월드컵 거리응원이 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에 경찰 기동대와 특공대를 투입해 인파 관리에 나선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인 만큼 경찰은 질서 유지에 특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경찰청 경비국은 23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1차전이 열리는 24일 광화문광장에 경찰관 41명, 8개 기동대를 배치해 인파가 집중되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개 기동대가 통상 70명으로 구성되므로 약 600명의 경찰력이 광화문광장에 배치된다.

경찰은 24일 광화문광장에 1만 5000여명을 비롯해 대구, 부산, 대전, 인천 등 전국 12곳에서 4만여명이 거리응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찰은 경기 시작 전부터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와 종로구, 주최 측인 붉은악마와 합동으로 지하철역 출입구, 무대 주변, 경사로 등의 안전 상황을 점검한다. 광장을 여러 구획으로 나눠 특정 공간에 인파가 쏠리지 않도록 하고 집결 정도를 실시간으로 관측해 밀집도를 관리할 계획이다.

거리응원을 마친 뒤 사람들이 한꺼번에 이동해 사고가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구역별로 퇴장로를 구분한다. 또 경기 종료 이후 주점이나 식당 등으로 인파가 몰릴 수 있어 식당가 인근에도 기동대를 배치한다. 경찰특공대도 투입해 폭발물 검색 같은 대테러 안전 활동도 병행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거리응원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경찰의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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