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보 공정률 60%… 연간목표 돌파

4대강 보 공정률 60%… 연간목표 돌파

입력 2010-11-15 00:00
수정 2010-11-1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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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에 대한 야당과 시민·종교단체의 반대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지난해 11월 22일 첫 삽을 뜬 지 1년도 채 안 돼 보 건설 공정률이 60%를 돌파, 올해 목표치를 한 달 보름 이상 앞당겨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지난 11일 기준 4대강 사업의 전체 공정률은 평균 35.5%로, 애초 계획(34.5%)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수계별 공정률은 한강 38.7%, 낙동강 33.6%, 금강 42.7%, 영산강 34.5%다.

8억t의 물을 가두게 될 4대강 16개 보의 평균 공정률은 60.2%를 기록했다.

정부가 올해 보 건설 공정률 목표치를 60%로 잡은 점을 고려하면 두 달 가까이 빨리 공사가 진행된 것으로, 겨울철 공사 속도가 더뎌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연말에는 공정률이 70%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0-11-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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