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또 110달러 ‘턱밑’…109.82달러

두바이유 또 110달러 ‘턱밑’…109.82달러

입력 2011-03-04 00:00
수정 2011-03-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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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브렌트유는 소폭 하락

불안정한 중동 정세 영향으로 두바이유의 국제 현물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 배럴당 110달러 돌파를 다시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0.78달러(0.71%) 오른 109.82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24일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110.77달러)한 이후 하락했다가 이번 달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0.32달러(0.31%) 하락한 배럴당 101.91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56달러(1.34%) 내린 114.7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베네수엘라가 리비아 사태 해결을 위한 중재위 구성을 제안하는 등 리비아 사태 해결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하면서 국제 유가가 소폭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 현물가격의 상승에 따라 소폭 올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날보다 배럴당 0.65달러(0.54%) 오른 119.58달러를 기록했다.

경유가격은 0.89달러(0.68%) 상승한 130.54달러에, 등유도 배럴당 0.97달러(0.74%) 올라간 131.21달러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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