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 주범’ 액티브엑스 대체 가이드라인 추진

‘악성코드 주범’ 액티브엑스 대체 가이드라인 추진

입력 2011-03-08 00:00
수정 2011-03-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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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액티브 엑스’(ActiveX)를 대체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이르면 이달 중 발표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5개월 동안 액티브 엑스 위주의 인터넷 환경을 개선할 방안을 연구했다”며 “액티브 엑스를 안 쓸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기술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액티브 엑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으로,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설치해주는 역할을 한다.

해커들이 악성코드를 탑재할 때 액티브 엑스를 설치토록 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액티브 엑스는 악성 코드 유포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정부나 금융기관의 사이트가 대부분 액티브 엑스를 쓰는 방식으로 돼 있으며 민간 사이트 역시 같은 방식을 택하는 사례가 많다”며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해 정부 사이트에서 액티브 엑스를 제거하거나 줄이는 작업을 추진함으로써 민간 부문에서도 액티브 엑스를 사용하지 않도록 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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