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2000만원 상당 ‘순금龍 경품’

신세계百, 2000만원 상당 ‘순금龍 경품’

입력 2013-11-19 00:00
수정 2013-11-1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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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고객 대상 새달까지

신세계백화점이 크리스마스와 스키여행 등 연말연시를 맞아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내걸었다. 이 백화점은 18일 순금 388g으로 만든 용(龍)으로 중국인 우수(VIP)고객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세 가지인 금, 용, 숫자(8, 3)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연말인 다음 달 3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방문하는 중국인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8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도우미들이 중국인 고객 경품으로 제공될 순금 388g짜리 황금용을 선보이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18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도우미들이 중국인 고객 경품으로 제공될 순금 388g짜리 황금용을 선보이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인이 좋아하는 빨간색과 금색을 써서 특별 제작한 쇼퍼백을 교환 쿠폰을 갖고 매장을 방문하는 중국인 고객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쿠폰은 중국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여행잡지 등을 통해 나눠준다. 신세계백화점이 중국인 고객 모시기에 나선 까닭은 이들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백화점의 올해 1~11월 중순 중국인 매출은 지난해보다 48% 증가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3-11-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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