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주민번호 대신 고객관리번호 사용

국민은행, 주민번호 대신 고객관리번호 사용

입력 2014-04-09 00:00
수정 2014-04-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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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연합뉴스
KB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고객이 거래할 때 주민등록번호 대신 은행이 만든 고객관리번호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고객은 앞으로 첫 거래 때만 주민등록번호를 은행에 제공하고 그 이후에는 거래 신청서 등에 주민등록번호를 적어넣지 않아도 된다.

창구 직원은 고객이 찾아오면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한 뒤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조회되는 ‘고객관리번호’를 이용해 거래를 진행하게 된다.

국민은행은 고객 정보를 외부에 반출할 때 해당 부서 관리자와 보안담당 부서의 2중 승인을 받도록 하고, 화이트 해커를 양성해 보안 강화도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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